
[산업일보]
글로벌 기업 오리레이저(이하 ‘Oree Laser’)가 최근 H형 강철 절단기인 TP120-26 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다축 공작기계 끝단 교정 프로세스에는 고정밀 교정 블록을 준비하고 클립을 반복적으로 장착해야 하며 수동으로 측정해야 하는 등 작업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TP120-26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PTCR 시각적 교정 기능을 추가했다. 모듈의 정확한 매개변수를 얻을 수 있기에 교정 프로세스가 간단하고 후속 유지관리에 기계적 조정이 필요하지 않다. 때문에 기존 방법에 비해 새로운 TP120-26 강철 절단기는 시스템 교정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형강 가공을 진행할 때 고주파 용접 H형강은 날개부분이 변형되기 쉽다. 높이를 살짝만 올려도 노즐에 부딪힐 수 있고, 낮아지면 커팅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BCW 프로파일 스캐너를 장착해 밀리초(ms) 수준의 데이터 전송을 달성해 정확성과 처리 효율을 향상시키고 H형강 변형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TP120-26은 철강 구조 산업을 위해 특별 제작된 장비로써 특히 H빔 및 I빔 가공에 적합하다. 플로어 스탠딩 디자인을 채택해 전통적인 척 구조를 제거하고 더 큰 운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존하는 철강 가공의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 철강 업계에 더 정확한 절단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