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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핵심 하드웨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등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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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핵심 하드웨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등장

전방·측방 레이더, 라이다 센서, 카메라, AVAS 등 전시

기사입력 2023-12-08 1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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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핵심 하드웨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등장
제품 설명 듣는 참관객

자율주행 핵심 하드웨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등장
전시된 자율주행 하드웨어

[산업일보]
차량의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HL klemove(에이치엘 클레무브)'가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KOREA TECH SHOW)’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자율주행 차량의 하드웨어를 내놨다. 차량 센서 부품인 전방과 측방 레이더와 라이다 센서, 카메라와 함께 AVAS를 전시했다. 차량 제어장치인 ECU와 ADCU 제품도 선보였다.

Acoustic Vehicle Alert System의 줄임말인 AVAS는 전기차의 엔진소리를 출력하는 장치다. 운행 소음이 작은 전기차의 특성상, 차량의 접근을 보행자가 쉽게 알아채기 어려워 가상의 엔진소리를 내도록 법규화돼있다.

AVAS를 비롯한 차량 센서들의 신호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제어유닛)를 통해 모아져 ADCU(Automated Driving Control Unit,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로 전송된다. ADCU에서는 차량의 최적인 동작을 계산해 다시 ECU로 보내 센서들을 제어하게 한다.
자율주행 핵심 하드웨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등장

자율주행 핵심 하드웨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등장
모형으로 구현된 자율주행 하드웨어 배치도

제품 실물 전시와 더불어 간단한 차량 부품 배치도 모형을 준비한 에이치엘 클레무브의 성민 연구원은 “자율주행차량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크게 SENSE·THINK·MOVE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개발·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도 거점을 두고 있는데, 거점별로 법규 등 시장 상황이 다르다”라며 “유럽과 북미가 자율주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적으로 Lv3 수준이 화두인 모양새”라고 동향을 살폈다.

자율주행 Lv4 전망에 대해 성민 연구원은 “자사는 자율면허를 취득해 Lv4 시험주행을 하고 있다”라며 “인프라가 부족하고 법적으로도 명확한 규정이 없어 기술이 도달한다고 하더라도 상용화는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오늘(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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