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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산업, “연 평균 9% 성장해 2030년 1조 달러 달성할 것”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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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산업, “연 평균 9% 성장해 2030년 1조 달러 달성할 것”

한국SEMI, 31일 기자간담회 열고 세미콘코리아 개최 의의, 반도체 산업 전망 전달

기사입력 2024-01-31 1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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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산업, “연 평균 9% 성장해 2030년 1조 달러 달성할 것”
조현대 한국SEMI 대표

[산업일보]
올해가 반도체 산업 ‘회복의 해’가 될 거란 예상이 나왔다. 세계 각국이 자신만의 반도체 생산 공정을 갖추려 정부 주도 투자를 늘리고,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팅, 자동차반도체 등이 수요를 견인해 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거란 전망이다.

한국SEMI가 세미콘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최 의의와 반도체 산업 전망을 전했다.

SEMI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금망을 망라한 3천200개 회원사와 1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미국, 중국, 한국, 싱가폴, 일본, 대만, 유럽, 인도 등 8개국의 지역사무소에서 회원사를 지원하고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SEMICON)’을 개최한다. 반도체투자, 팹 데이터 등 시장 자료도 발간하고 있다.

조현대 한국SEMI 대표는 “세미콘코리아는 일 년에 단 한번,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고객과 공급자가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라면서 “200여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로 최신 시장트렌드를 제시하고,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라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세계 반도체 산업, “연 평균 9% 성장해 2030년 1조 달러 달성할 것”
안드리아 라티 테크인사이츠 디렉터

안드리아 라티 테크인사이츠 디렉터와 클락 청 SEMI 시니어 디렉터는 반도체 시장 전망을 전했다. 두 전문가는 올해가 반도체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안드리아 라티 디렉터는 “2024년도는 메모리가 성장을 견인해 강력한 반도체 회복의 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장기적 시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022년의 반도체 최고점을 올해 다시 돌파할 것”이라면서 “매출규모로 봤을 때 올해 800억 달러 규모를 달성하고,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해 1천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반도체 산업, “연 평균 9% 성장해 2030년 1조 달러 달성할 것”
클락 청 SEMI 시니어 디렉터

클락 청 디렉터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올해와 내년에는 반도체 산업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산업이 1조 달러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숙 기술에 대한 중국 투자가 여전히 견조하고, 신규기술인 고성능컴퓨팅, AI, 자동차반도체 등이 장기 성장 동력이 된다”면서 “반도체 팹과 투자와 설비투자도 계속해서 세계 각국으로 다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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