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티브 솔더링'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이하 SSPA 2024)’에 ‘셀렉티브 솔더링’ 설비가 등장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솔더링(Soldering)은 ‘납땜’이다. 인쇄회로기판(PCB)에 부품을 단단히 고정하거나 회로를 연결하기 위한 방법이다.
대량 생산용 납땜은 과거 ‘웨이브(Wave) 솔더링’을 사용했다. 납을 많이 녹인 후 부품을 넣은 기판을 그 위로 지나가게 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전장 부품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등장한 게 ‘셀렉티브(Selective) 솔더링’이다. 말 그대로 특정 부위만 납땜하는 거다. 업체 관계자는 “열과 데미지에 취약한 부품이나 세밀하게 특정 부위만 납땜할 때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소형자재가 갈수록 늘고, 열을 받으면 부품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면서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전장 부품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SSPA 2024’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