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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PVC 예술 작품으로…“제로 웨이스트 공장 도전”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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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PVC 예술 작품으로…“제로 웨이스트 공장 도전”

의자, 화병, 난간…폐플라스틱 변신

기사입력 2024-02-23 15: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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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PVC 예술 작품으로…“제로 웨이스트 공장 도전”
재활용 작품 살피는 참관객

[산업일보]
폐기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를 재활용한 예술 작품과 자재들이 ‘2024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 이하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폐기 PVC 예술 작품으로…“제로 웨이스트 공장 도전”
참관객에게 설명하는 조성원 아스코 대표

아스코는 일반적인 금속 파이프에 플라스틱을 특수 코팅해 자재를 만드는 회사다. 조성원 아스코 대표는 “플라스틱을 완전히 녹여 얇거나 두껍게 코팅한다”면서 “시트지를 붙이는 방식과 달리 녹슬거나 벗겨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규격과 색상으로 코팅한 자재는 계단, 핸드레일, 난간, 가구 등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폐기 PVC 예술 작품으로…“제로 웨이스트 공장 도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 PVC

플라스틱을 녹여 사용하는 제조 공정 특성상 폐 PVC가 발생한다. 색상을 변경하거나 규격을 바꿀 때마다 버려지는 분량이 발생하는 것이다.

조성원 대표는 “처음엔 비용을 들여 처리했지만, 5년 전부터 ‘제로 웨이스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서 “폐기물을 색상 별로 분리해 다시 코팅에 사용하거나, 작가와 협업해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폐기 PVC 예술 작품으로…“제로 웨이스트 공장 도전”
폐 PVC 재활용 테이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타협점을 찾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타 업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 코팅해달라는 의뢰가 많지만, 일반적인 폐플라스틱은 검정색, 적갈색이 대부분이어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없다”면서 “파이프에 폐자재를 코팅한 뒤 색 자재를 덧입히는 식으로 나름의 해법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활용 제품은 그 의미가 좋아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실패한다”면서 “현재는 타협점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향후 완전한 ‘제로 웨이스트’ 공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빌드위크는 일산 킨텍스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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