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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주차턱 열화상 카메라와 반자동 진압장비로 대응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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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주차턱 열화상 카메라와 반자동 진압장비로 대응

솔리렉스,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와 솔루션 선보여

기사입력 2024-02-26 07: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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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주차턱 열화상 카메라와 반자동 진압장비로 대응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산업·소방 안전용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솔리렉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4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에 참가해 여러 전기차 화재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기차 화재, 주차턱 열화상 카메라와 반자동 진압장비로 대응
이동형 전기차 화재재응 보관·운반함

건물의 소방방재팀 대상의 ‘이동형 전기차 화재재응 시스템’은 이동형으로 설계된 전기차 화재대응 물품 보관 및 운반함이다. △습식전조포 △관창 △화재용 마스크를 기본 세트로, 사용자에 따라 물품을 추가할 수 있다.
전기차 화재, 주차턱 열화상 카메라와 반자동 진압장비로 대응
주차턱 형태의 열화상 카메라

전기차 화재를 사전에 탐지하는 솔루션도 있다. 주차장 내 CCTV 형태와 주차턱 형태의 열화상 카메라로 차량의 온도를 감지하는 것이다. 솔리렉스의 이승규 팀장은 “전기차의 배터리는 차량의 하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배터리 셀이 충격을 받으면 하부에서부터 열이 감지되기 때문에 주차턱 형태로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화재, 주차턱 열화상 카메라와 반자동 진압장비로 대응
반자동 화재 진압장비 사용 예시 이미지(왼쪽)와 투척식 소화기(오른쪽)

전기차 화재 발생 시에는 반자동 구조의 장비로 초기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비를 차량 앞에 가져다놓고 작동 시키면 장비가 차량을 통과하며 습식 진압포를 덮는다. 동시에 투척식 소화기를 터트려 화재 진압을 시도한다.

이승규 팀장은 “전기차 화재가 지속적인 이슈가 되는 이유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라며 “예지, 대응 솔루션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숙제가 되겠지만, 화재 진압 장비에 AI와 자율주행을 도입해 자동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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