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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4]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 탄소복합재 기술 '세계 시장 노크'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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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4]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 탄소복합재 기술 '세계 시장 노크'

세계 최대 복합재 박람회 JEC World 2024서 한국관 운영

기사입력 2024-03-06 17: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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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4]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 탄소복합재 기술 '세계 시장 노크'
유원재 실장

[산업일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대한민국의 탄소소재 및 부품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4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흥원이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10여 가지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계획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한국관을 통해 경량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적용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탄소섬유에 수지 등을 첨가해 만든 제품으로, 철보다 4배 이상 가볍고 부식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강도가 10배 이상으로 제품을 경량화하고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탄소복합재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으며 재활용 시 원소재의 물성을 80% 이상 유지해 순환경제에 기여한다는 점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개발한 고품질 탄소섬유와 그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탄소섬유 첨가제 예측모델은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최적의 물질 조합과 배합비율을 찾아내 상용화 가능한 첨가제 레시피를 제시한다.

또한, 활성탄소섬유 소재와 그를 활용한 필터 제품, 탄소복합재를 적용한 건축 자재 기술, 생분해성 열가소성수지를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복합재 기술 등 미래 친환경 소재 기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원재 실장은 "올해 JEC WORLD 2024는 단순 탄소산업 제품, 기술 시연 외에도 탄소소재 및 복합재를 통한 친환경 및 탄소중립에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주제로 범위를 확대했다"며 이어 "전통 탄소 산업 범위를 벗어나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탄소 소재 예술 작품도 같이 시연해 대중성도 겸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EC World 2024는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개최한다. 전 세계 1천300여 개 업체와 4천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30여 개국의 국가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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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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