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 엔지니어드 콤포지츠(Albany Engineered Composites, 이하 AEC)가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4에 참가, 자사 기술력을 소개했다.
AEC는 JEC World 2024 행사에서 독특한 속성과 가능성을 가진 콤포지트를 'Innovation Planets'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AEC는 Airbus의 'Wing of Tomorrow'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고율의 산업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자사의 독점적인 3D 직조 기술을 사용해 생산한 콤포지트 윙 박스 리브를 전시했다.
현장에서 만난 AEC 사업 개발 총괄책임자인 Igor Radosavljevic는 "이 부품은 금속 버전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무게 절감을 이뤄내 연료 효율과 배출 감소를 개선했다. 이 부품은 외부 평면 스티프너와 플랜지의 단일 통합 구조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AEC는 이 구조를 단일 프리폼과 원샷 수지 주입 몰드 프로세스를 사용해 3DCS 디자인 스위트와 직조 시스템을 이용해 설계하고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Igor Radosavljevic는 "이러한 디자인은 다음 세대 단일 본선 상업 비행기에 필요한 예상 생산량을 충족할 뿐 아니라, 효율적이면서도 고른 생산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항공 산업이 배출 가스 저감을 하도록 돕는다"라고 전했다.
경량화를 통한 항공기 성능 개선, 연료 효율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AEC는 미국, 독일, 프랑스, 멕시코 국가에 총 아홉 개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각 공장에서 제조한 다른 최첨단 항공 용 부품 및 조립품을 JEC WORLD 현장에서 전시해 AEC의 다양한 최첨단 콤포지트 프로세스와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