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제조 전문 글로벌 기업 KINTE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Interbattery 2024' 전시회에 참가, 최신 신에너지 리튬전지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배터리 후처리 시스템 등 전문적인 솔루션을 시연한 KINTE는 배터리 충방전 분야에서 30여 년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KINTE는 독자적인 고직렬 직렬 용량 기술(New technology of Multi-series formation &grading)을 개발, 전시 개최 이전부터 리튬 배터리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품 라인은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소비자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기존의 병렬전원에 비해 배터리 셀의 일관성을 향상하고, 배터리 품질 개선을 통해 충전 및 방전 효율을 30% 이상 높였다.
덕분에 생산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으며 운영 비용과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KINTE 관계자는 "작업량과 생산 라인 활용도를 높이고, 장비 납품 주기를 단축함으로써 효율적 운영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INTE에 따르면 지금까지 180개 이상의 생산 라인에 KINTE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Chigang Chou 해외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신에너지 리튬 배터리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국 시장은 신에너지 리튬전지 산업의 중요한 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igang Chou은 이어, "그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도 이와 같아서다"라고 첨언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KINTE가 한국 시장과 더욱 깊게 소통하고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KINTE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NTE는 고객 요구에 따라 자사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기술 리더십, 품질 우선’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신에너지 리튬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