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폴리실리콘 전문 글로벌 기업인 엘켐(이하 Elkem)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글로벌 복합 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4에 참가, 기술력을 과시 했다.
복합소재는 설계자와 엔지니어가 복잡하고 매우 견고한 경량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소재다. 수년간 복합소재는 우리 일상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다. 최근 소비자 및 산업 시장을 대상으로 여러 제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엘켐은 실리콘 릴리스 코팅 및 제조용인 RTV2부터 재사용 가능한 베큠백(vacuum bag) 생산을 위한 고성능 실리콘 탄성체까지 복합소재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Elkem은 MVP와 협력해 개발한 BLUESIL™ RTV 3724 A&B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FlexMolding을 위해 개발한 BLUESIL™ RTV 3724 A&B는 생산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실리콘 진공 주입 성형 기술을 탑재했다. MVP와의 협력은 멤브레인 구조에서 응용 실험을 최적화하고 수명 연장을 위해 진행했다. 두 구성 요소(A&B)는 MVP의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게 블렌딩하고 실리콘을 원활하게 적용한다. Elkem Silicones 및 MVP는 성능, 효율성,수명 3박자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폐쇄형 주조 영역을 재구성했다.
전시 부스에서 만난 Elkem의 R&D 기술지원 담당자인 Antonio Grauso는 "실리콘의 특성과 복합 소재시장의 역동성을 결합,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재사용이 가능한 베큠백 제작에 적합한 BLUESIL™ RTV 실리콘 범위를 개발했다. 이는 폐기물 감축과 상온에서의 경화로 인한 부분을 보완하고, 천연 고무나 다른 합성 소재와는 다름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