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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전기차 배터리, 아이폰처럼 ‘리퍼’ 가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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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전기차 배터리, 아이폰처럼 ‘리퍼’ 가능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 재처리 통해 자원순환 기여

기사입력 2024-03-09 14: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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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전기차 배터리, 아이폰처럼 ‘리퍼’ 가능
‘재제조 배터리’ 솔루션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4 INTER BATTERY(인터배터리)’에서 ‘재제조 배터리’ 솔루션이 등장했다.

전가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재제조하는 이 솔루션은 자동차·배터리 업계에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이 이뤄지게 한다.

절연저항 검사 등을 통해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배터리를 분해 및 재조립해 다시 생산하는 것이다.
고장난 전기차 배터리, 아이폰처럼 ‘리퍼’ 가능
배터리 모듈 예시

솔루션을 제공 중인 (주)포엔의 나형준 팀장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차량의 경우 배터리 모듈이 30개가 들어가는데, 이 중 1개만 고장나도 배터리 팩 전체를 교환해야 한다”라며 “재제조 배터리로 고장난 부분만 교체하는 식의 수리가 가능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의 리퍼 정책의 개념과 비슷한 결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재제조 배터리 솔루션은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사용후 배터리 최고 혁신상’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24’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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