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용 특수 폴리머, 항공우주용 경량 소재, 소비자 제품용 바이오유래 용제 및 계면활성제 분야의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SYENSQO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PARIS-NORD VILLEPINTE)에서 열렸던 JEC WORLD 2024(프랑스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자동차 분야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
SYENSQO는 배터리 소재, 녹색 수소, 열가소성 복합재, 재생 가능 소재 및 생명공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탈탄소화 솔루션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본보는 복합소재 부문 제품개발 총괄담당자인 스티븐 존스(Dr.stephen Jones)과 전시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스티븐 존스(Dr.stephen Jones)와의 일문일답.
Q: SYENSQO에 대해 소개해달라.
A: SYENSQO는 작년 12월 SOLVAY에서 분사(分社)하여 설립된 비교적 신생 기업이지만, 1970년대 부터 복합소재 및 기타 소재를 만들어온 전신 회사를 통해 복합소재 시장에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특수 폴리머, 특수 화학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 산업 광업 등 다양한 시장과 일부 고성능 시장에도 여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Q: 이번 JEC WORLD에 어떤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나?
A: SYENSQO가 항공우주 및 자동차 시장에서 취급하는 복합 소재를 JEC WORLD에 출품해, 주로 스마트 기기 및 전자 제품에도 열가소성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분야 열가소성 소재를 특별히 전시했다.
Q: 현재 한국시장에서 진행중인 사업 혹은 협업중인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자동차 산업과 전자업계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중요한 성장 시장으로 보고 있다. 우리의 매출 중 36%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한국에 한 곳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3개의 R&I 리서치 및 혁신 센터가 있다. 때문에 우리는 특히 자동차 및 전자 분야에서 한국시장을 아주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단기적인 계획에 대해 공유해 줄 수 있나?
A: 현재 바이오 콘텐츠 재활용 소재와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세스, 지속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 등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2024년에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 추가로 언급할 것이 있다면?
A: 한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성장 시장이다. 지속 가능한 소재와 같은 고성능에 대한 요구나 관심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 SYENSQO를 많이 지켜봐 달라.
[파리=김우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