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4] CEAD, JEC World 2024에서 대형 적층 제조 솔루션 전시
대형 복합 부품 제작 단순화?능률화 기대
[산업일보]
대형 적층 제조(LFAM) 기계용 기술 공급 글로벌 기업 CEAD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World 2024에 참가해 대형 적층 제조를 위한 자동화 및 로봇 3D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CEAD에 따르면 CEAD의 자동화 및 로봇 3D 프린팅 기술은 복잡한 대형 복합 부품의 제작을 단순화하고 능률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 사항을 고려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전시 현장에서 선보인 플렉스봇은 여러 제조 공정을 하나의 셀에 결합해 부품을 순형 또는 순형에 가까운 형태로 프린팅 할 수 있으며, CNC 밀링으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원하는 표면 마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CEAD는 자체 개발한 보정 방법을 통해 로봇이 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높은 정확도와 허용 오차에 도달하도록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CEAD의 최신 압출기인 ATLAM은 연속 섬유 강화 복합테이프 레이어링과 단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하나의 공정으로 결합한 획기적인 신기술로 3D 프린팅 도구의 열팽창 계수(CTE)가 낮은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술은 현재 최종 부품과 금형 및 툴링 생산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노동 집약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기존의 제조 공정을 LFAM 기술로 대체해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생산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CEAD 압출기는 거의 모든 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가공할 수 있으므로 최종 사용자가 원하는 (기계적) 특성을 가진 부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한편 CEAD는 3D 프린팅을 넘어 비즈니스 사례 평가부터 맞춤형 조언 제공, 기계 설치, 작업자 교육, 평생 파트너십 구축에 이르기까지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염두에 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김우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