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4] Daher, 차세대 항공기 위한 최신 R&D 성과 공개
미래 항공기 날개 소재인 첨단 복합재 항공 구조물 선보여
[산업일보]
항공기 제조업체, 산업가, 산업 서비스 제공 전문 글로벌 기업 Daher는 자회사인 KVE와 함께 JEC World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항공기를 위한 최신 R&D 성과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용접 열가소성 토션 박스를 포함한 첨단 복합재 항공 구조물로, 미래 항공기의 날개 요소로 사용된다.
실물크기의 부품이 전시된 전시장에서 Daher의 R&D 책임자인 도미니크 베일리(Dominique Bailly)는 “이 부품은 Daher에서 제작한 TBM 항공기의 수평 안정장치용 토션 박스로, 자동화된 섬유 배치(AFP), 다이렉트 스탬핑®, 공동 통합 등 일련의 최첨단 공정을 구현해 항공 구조물의 요소를 제조하고 KVE의 독점적인 유도 용접 공정을 활용해 조립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JEC World에서 우리는 기계적으로 테스트한 축소형 데모기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 본격적인 데모기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이를 차례로 테스트하고 깨뜨릴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관할 당국에 인증 요청을 신속하게 제출해 이와 같은 혁신적인 부품을 생산 항공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Daher는 항공기 제조업체이자 항공 장비 공급업체라는 특수성과 기회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Daher는 자사의 항공기 제조 기술과 함께 TBM 비행기를 혁신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Daher는 TBM 비행기를 테스트 후 2025년에 TRL 5 성숙도 수준에 도달하고, 2027년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에 이러한 유형의 구성 요소를 통합할 수 있는 TRL 6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김우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