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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4, 복합소재 산업의 미래 모색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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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4, 복합소재 산업의 미래 모색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 회장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할 것"

기사입력 2024-03-20 08: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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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4, 복합소재 산업의 미래 모색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 JEC WORLD회장


[산업일보]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WORLD 2024는 전 세계 복합소재산업계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마련해줬다.

JEC WORLD 2024에서는 복합재의 다양한 분야와 전문 기술은 물론, 유리 섬유부터 탄소섬유까지 다양한 소재가 주목을 받았다.

현재 산업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기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동차 및 항공 우주 등 새로운 시장도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복합소재의 강도와 가벼움뿐만 아니라 내식성과 같은 다양한 특성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순환경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생산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에서 만난 에릭 피에르쟝(이하 Eric Pierrejean) JEC WORLD회장과의 인터뷰에서 JEC WORLD가 복합소재 산업의 미래를 위한 고민과 대응방안을 엿볼 수 있었다.

Eric Pierrejean 회장은 “JEC WORLD 2024의 최우선 과제는복합소재가 제공하는 현재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복합 소재의 재활용을 통한 보다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와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JEC WORLD측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산업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몇 년 전부터 이브닝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복합소재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한국 탄소산업진흥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복합소재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는 한국 정부가 복합재료를 핵심 소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한국의 산업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JEC WORLD 한국 기업들이 다른 업계와 협력해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세계 각국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한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JEC WORLD 2024에서 꼭 봐야 할 이벤트로 복합소재가 스포츠 발전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특별 전시, 모빌리티의 최신 부품과 성과를 전시하는 ▲모빌리티 플래닛, 석유 및 가스, 운송, 풍력 에너지, 건설 등 산업 분야에서 복합 소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응용 분야를 볼 수 있는 ▲산업플래닛 등을 꼽았다.

Eric Pierrejean 회장은 특히 최근에 천연 섬유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가 점점 더 많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햄프, 아마, 대나무 등의 식물성 섬유를 활용한 새로운 소재에 대한 전시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JEC WORLD 2024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한국관을 꾸려 한국의 복합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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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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