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이하 바이스트로닉)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5일간 열린 제20회 서울공작기계전 (이하 SIMTOS)에서 신형 장비를 대거 출품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최영철 대표는 "ByCut Star 3015 30kW, ByCut Eco 3015 6kW, ByBend Smrt E 55, ByBend Smart 160, ByBend Star 80(+Mobile Bending Robot), BySoft Suite 등 총 7대의 장비와 5개의 컨설팅 코너로 구성한 부스에서 국내 첫 출시하는 3대의 신형 장비를 소개했다"며 "설계 단계에서 시작해 자동화 시스템 적용에 이르기까지 국내 임가공 기업들이 보다 쉽게 생산 공정에 도입할 수 있는 현실성 높은 솔루션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ByCut Star 3015 30kW는 바이스트로닉의 최신 프리미어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다. 사용자 편이성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다양한 소재를 빠르고 유연하게 가공할 수 있다. 특히 이번 SIMTOS에서는 MixGas(혼합 가스) 절단 기능을 이용해, 연강 절단에서의 높은 생산성과 업그레이드된 절단 품질을 시연해 보였다.
바이스트로닉 관계자는 ByCut Eco는 생산성 경제성을 갖춘 파이버 레이저로, 스위스에서 생산한다고 했다. 최대 6kW 파이버 레이저 출력을 탑재했다. ByVision Cutting 컨트롤러를 장착한 이 장비는 풀 터치 스크린 사용 방식의 인터페이스 제공과 OPC 기능이 내장돼 스마트 팩토리 연동 지원이 가능하다.
ByBend Smart E 55는 바이스트로닉의 새로운 서버 타입 절곡기로 빠른 가공 속도 및 더 낮은 에너지 소비를 하는 소형 장비다.
현장에 전시된 또다른 ByBend Smart 160은 기존 Xact Smart 모델을 개선한 장비로 절곡 스피드를 향상하고 Energy Saver로 소음 이슈를 개선했다.
현장에서 만난 절곡/벤팅 부문 김무신 팀장은 "이번 SIMTOS 전시회 부스에서 소개한 주력 장비 중 ByBend Smart 160 모델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장비다. 기계가 아닌 유저에 최적화돼 초보자라도 쉽게 다룰 수 있게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김무신 팀장은 "신형 절곡기인 ByBend Star 80은 높은 절곡 정밀도와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이동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또한 단 몇 분 만에 Mobile Bending Robot와 연결해 자동화 절곡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장비 외에도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고객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쿠라고(Kurago 또는 Kurago Asia)와 함께 판금 시장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BySoft Suite을 개발 및 구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