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바이든 대통령, 中 철강 알루미늄 관세 25%로 인상 추진 (LME Daily)
뉴욕 증시,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높아진 가운데 혼조세
[산업일보]
17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칠레에서 열리는 CESCO 컨퍼런스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커진 탓에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CESCO 컨퍼런스에서 Trafigura의 CEO는 Copper 시장의 수급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가격이 $10,000을 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Aluminum의 경우 러시아 제재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지고 있다. 주석도 재고 감소로 인한 스퀴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속에 중점을 둔 펀드들의 경우 현재 Copper 상승세를 조심스럽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딩 회사인 IXM의 금속 담당자는 최근 급격한 상승이 전통적인 원자재 투자자들이 아닌 매크로 펀드와 인덱스 펀드들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격 상승이 시장의 수요를 줄이기 시작했고 이로인해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근로자들이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들의 수입으로 인해 계속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무역법 301조 검토와 조사 결과에 맞춰 세율을 기존 7.5%에서 25%로 인상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적으로는 바이든 대통령이 철강 노동자들이 많은 팬실베니아에서 연설을 앞두고 표심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준비시킨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8일 비철금속 시장 역시 커진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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