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韓 팹리스 스타트업, AI 반도체 ‘출사표’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韓 팹리스 스타트업, AI 반도체 ‘출사표’

AI 추론 최적화된 NPU 양산 시작…“엣지향 AI 반도체로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4-04-20 13:42:3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韓 팹리스 스타트업, AI 반도체 ‘출사표’
참관객에게 설명하는 이준성 모빌린트 사업전략팀 팀장

[산업일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 AI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AI 추론에 최적화된 NPU(Neural Processing Unit) 양산을 시작하면서다.

‘2024 월드IT쇼’에 참가한 모빌린트가 1세대 AI 반도체 ‘에리스(ARIES)’와 차세대 칩 ‘레귤러스(REGULUS)’를 선보였다.
韓 팹리스 스타트업, AI 반도체 ‘출사표’
레귤러스(왼쪽), 에리스(오른쪽)

모빌린트의 첫 번째 AI반도체 에리스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양산에 돌입했다.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드론, 로봇 등 상대적으로 높은 정확도와 성능을 요구하는 기기나 서버 수요를 겨냥했다. PCIe 슬롯이 있는 컴퓨터 등에 GPU 대신 장착해 사용한다.

레귤러스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AI 반도체다. 디바이스 내부에서 직접 AI를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겨냥한 제품으로, 칩 내부에 필요한 연산 장비를 갖춰 보드에 직접 장착해 사용한다.

이준성 모빌린트 사업전략팀 팀장은 “AI 반도체는 GPU(그래픽처리장치)보다 AI 연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면서 “경쟁사 GPU를 사용하는 것보다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전력 소모도 낮다”라고 설명했다.

‘엣지향(데이터 발생 위치와 가까운) AI 반도체’가 시장 진출 전략이라고도 전했다. 대형 서버나 데이터센터용이 아니라, 스마트 기기 내부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와 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서버나 컴퓨터 단위에서 작동하는 ‘온프레미스 AI’ 시장을 겨냥했다는 것이다.
韓 팹리스 스타트업, AI 반도체 ‘출사표’
카메라 6대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하는 모습

이준성 팀장은 “보통 서버에서 AI 모델을 실행하지만, 최근 개인용 스마트 기기에 AI가 직접 탑재되는 등 엣지 단에서의 AI 실행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엣지 관점에서의 사용은 저전력과 효율성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리스 양산과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NPU 시장을 열고, 내년부터 레귤러스를 양산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 월드IT쇼’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10홀
공구, 부품, 소재
GO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



산업전시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