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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장치산업전] “미분기 산업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순풍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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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장치산업전] “미분기 산업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순풍

‘ICPI WEEK’에서 초미분까지 생산 가능한 미분기 등장

기사입력 2024-04-25 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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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장치산업전] “미분기 산업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순풍
‘PIN MILL’ 비롯한 미분기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파쇄·분쇄·분체·산업용플랜트 설비 전문회사인 ‘한국분체기계주식회사’가 ‘제16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미분기를 출품했다.

이 업체가 선보인 미분기는 대표적으로 3종류다. 우선, ‘PIN MILL’은 1만 5천 RPM의 속도로 가동하는 고주파모터를 통해 30~40micron의 입도로 분쇄가 가능하다.
[국제화학장치산업전] “미분기 산업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순풍
‘수직형 AIR JET MILL’가 전시된 한국분체기계 부스

[국제화학장치산업전] “미분기 산업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순풍
참관객이 'ACM'을 살펴보고 있다.

‘수직형 AIR JET MILL’은 고압의 압축된 공기를 매질로 사용한다. 분급기가 내장돼 있어 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류식 분쇄기인 ‘ACM(Air Classifier Mill)’은 분쇄와 분급이 동시에 가능해 10micron 이하의 초미분을 생산할 수 있다.
[국제화학장치산업전] “미분기 산업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순풍
‘한국분체기계주식회사’의 안준섭 차장이 ‘PIN MILL’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분체기계의 안준섭 차장은 “식품·제약·바이오·세라믹·이차전지 등에서 원료를 미분 형태로 분쇄하는 장비들”이라며 “기계 설계부터 제작까지 턴키로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분기 산업 동향에 관해 묻자, “다양한 산업에서 미분에 대한 수요는 분명하다”라며, “최근에는 한국 이차전지 산업에서 리싸이클링 바람이 불면서, 폐배터리를 파쇄·분쇄해 ‘블랙파우더’를 추출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미분기뿐만 아니라 믹서 등 연관 기계산업에서도 수혜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준섭 차장은 “한국분체기계는 기술 고도화 및 제품 개량을 거듭하고, 리사이클링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 R&D 투자와 설계 인력 충원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KOREA CHEM은 ▲KOREA MAT(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LAB(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KOREA PHARM& BIO(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CI KOREA(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 COPHEX(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KOREA COLD CHAIN(국제콜드체인산업전)과 함께 ‘ICPI WEEK’ 전시회로 구성돼 23일 함께 개막했다.

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한 ICPI WEEK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코리아팩(Korea Pack)’과 26일까지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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