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인버터 제조 전문 글로벌 기업 Senergy(심천 에너지 기술 유한공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저장 인버터 SE 8/10KHB-T/EU 제품을 선보였다.
출품 제품 중 하이브리드 인버터 시리즈인 SE 2/3/3.6KTL-S1/G2P는 높은 효율과 세련된 디자인, 6.5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주거용 설치에 적합하다. 또한 REMS 기능을 지원해 최대 97.8%의 효율과 150%의 PV 구성 용량, 110%의 출력 과부하 용량 등 업계 최고의 기능을 통합 설계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이규 지사장은 “Senergy는 ODM 전문 제작기업으로 현재 중국의 다양한 대기업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럽과 미주시장 모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에도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몇몇 고객사가 있고, 한국 시장에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ichael Hsu 해외 영업총괄은 “한국의 대부분 대기업들은 ODM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지 않지만, 성능과 가격 모두를 잡은 중국 ODM 제품을 활용해 자사 솔루션을 해외 고객사들에게 공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 현지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Senergy에 따르면, SE 8/10KHB-T/EU 인버터는 납축 및 리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의 연결을 지원해 외부 전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UPS로 작동할 수 있어 원활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고 전력 관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한편 Senergy는 아시아 파워 디바이스(APD)의 자회사로 태양광 그리드 연결 및 하이브리드 인버터의 ODM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제품은 전 세계 주거용, 산업 및 상업용, 대규모 지상 발전소, 에너지 저장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