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그(ARBURG), CHINAPLAS 통해 아시아 시장 맞춤 형 신제품 공개

[산업일보]
독일에 본사를 둔 산업용 적층 제조 시스템 전문 글로벌 기업 아버그(이하 ARBURG)가 4월 23일 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CHINAPLAS 2024에 참가해 자동차 및 의료 산업용 응용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 다양한 유압식 Allrounder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ARBURG는 아시아 시장을 위한 새로운 보급형 전기 장비인 ALLROUNDER 470 EGOLDEN ELECTRIC EVO를 공개했다.

ARBURG는 370, 470, 520 및 570 크기로 제공되는 ALLROUNDER GOLDEN ELECTRIC EVO를 아시아 시장에 맞게 체계적으로 맞춤 제작함으로써 사출장치의 높은 정밀도와 짧고 빠른 사이클 시간 및 최대 50%의 에너지 감소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 지식과 핵심 기술이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 및 부품의 생산은 독일에서 이뤄지며, 조립은 Pinghu의 ARBURG 기술 공장에서 수행한다. 또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화 및 턴키 솔루션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4미터 높이의 LED 기둥을 중심으로 한 전시공간인 'arburg SOLUTION world'도 큰 관심을 끌었다. 'arburg SOLUTION world' 공간에서는 ARBURG의 전문가들이 디지털화, 자동화, 금형, 지속 가능성 및 서비스를 포함한 중요한 주제에 대해 개별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AI 기능이 지원되는 프리미엄 어플인 'ARBURG에 물어보세요'와 고객 포털인 'arburgXworld'의 새로운 기능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해당 어플에는 회사의 사출 성형 전문 지식이 통합돼 있으며 현장 서비스 없이도 결함의 원인을 식별하고 수정할 수 있다.



Michael Zhang 아시아 마케팅 총괄은 “Chinaplas 2024에서 ALLROUNDER 1600 T 회전 테이블 기계와 하이브리드 기계 기술을 갖춘 ALLROUNDER 470 H, Freeformer 300-3X 및 ALLROUNDER 470 E GOLDEN ELECTRIC 등 4개의 기계를 선보임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 의학 및 이동성 핵심분야의 흥미로운 응용 사례를 선보일 수 있었고, 앞으로 플라스틱 부품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포괄적인 기술 및 시스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RBURG는 전 세계에 36개 지점을 운영하며 100개국 이상에 위치한 파트너들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