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조병록 벡스 상무이사
케이블 파형분석기
[산업일보]
땅에 매설된 케이블 등 점검이 어려운 전선도 문제 발생 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 주식회사 벡스가 ‘케이블 파형분석기’를 소개했다.
‘케이블 파형분석기’는 전기신호의 일종인 ‘펄스’를 케이블에 발사해 돌아오는 반사파를 측정한다. 미세한 시간 변화를 탐지해 케이블의 손상, 단락, 단선 등 고장 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조병록 벡스 상무이사는 “고장 위치를 찾아내 빠른 복구를 지원한다”며 “인프라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고장을 진단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가의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고장점 분석 장비를 국산화했다”면서 “발전소, 군부대 등 전기 설비를 계속 만들거나 유지하는 분야나 대형 공장에서 주로 사용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