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솔루션’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튀김 부스러기에서 자동차 연료·항공유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5회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엔벡스 2024)’에 참가한 주식회사 그린다(GREEN-DA)는 ‘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솔루션’을 선보였다.
그린다는 소상공인과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를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수거한 뒤, 폐식용유와 슬러지로 분리한다.
튀김 부스러기(왼쪽)부터 자체 공정을 거쳐 분리한 슬러지와 폐식용유, 이를 가공한 바이오 에너지(오른쪽)가 전시돼 있다.
더 정밀한 정제 과정을 거친 바이오 디젤과 초고순도 바이오 디젤
그 뒤 가공 및 정제 과정을 거쳐 폐식용유는 바이오 에너지(바이오 디젤)로, 슬러지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생산한다.
그란다의 강용모 과장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던 튀김 부스러기의 재활용 방안을 찾아 쓰레기 절감 및 자원 순환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항공유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의 바이오 디젤 정제 기술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벡스 2024는 코엑스 A홀에서 5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