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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자동화 플랫폼 등장…디지털 트윈 시대 경쟁력 될 것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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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자동화 플랫폼 등장…디지털 트윈 시대 경쟁력 될 것

설계 전 과정 표준화해 업무 자동화…작업량↓ 정확도↑

기사입력 2024-06-06 14: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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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자동화 플랫폼 등장…디지털 트윈 시대 경쟁력 될 것
오코텍코리아 부스

[산업일보]
데이터 기반 플랜트 설계 자동화로 설계 업무 정확도를 높이고 단순 반복 업무는 줄인다.

‘제45회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4)’에 참가한 오코텍코리아가 ‘데이터베이스 기반 설계 자동화 플랫폼’을 소개했다.
설계 자동화 플랫폼 등장…디지털 트윈 시대 경쟁력 될 것
김홍열 오코텍코리아 지사장

김홍열 오코텍코리아 지사장은 “모든 엔지니어링 분야는 전문 인력 부족, 과도한 단순 반복 업무, 설계 실수 등 업무상 문제점이 많다”면서 “표준화 기반 설계 자동화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표준화 기반 설계 자동화’는 설계 과정에서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표준화하고 이를 기준으로 설계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설계 자체의 표준화, 장비·배관·부품 선정 등 엔지니어링 업무 자동화, 선행 공정을 기반으로 한 후행 공정 자동화 등이다.

김홍열 지사장은 ▲도면·문서 양식의 표준화 ▲설계자가 사용하는 기자재와 부품 표준화 ▲적용 기자재 선택 방식 표준화 ▲사양별 설계 방식 표준화의 네 단계가 진행되면 설계 자동화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 자동화 플랫폼은 표준화된 기준을 기반으로 설계 초기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꼭 사용해야 하는 기자재나 부품을 선택해 자동으로 공정을 설계하고, 그 결과에서 동력 부하를 산출해 다음 공정인 전기 설계까지 자동화하는 식이다.

김 지사장은 “설계 자동화는 디지털 트윈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선 긋기식 도면 작성에서 벗어나 데이터의 도움을 받아 설계하고, 엔지니어의 작업량을 줄이면서도 설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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