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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AI 세대’ 생성형 AI 활용 활발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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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AI 세대’ 생성형 AI 활용 활발

주요 기업 75%, AI 도입·활용에 더 많은 투자 필요해

기사입력 2024-06-18 19: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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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AI 세대’ 생성형 AI 활용 활발
Microsoft Copilot을 통해 생성한 이미지

[산업일보]
아시아-태평양 지역(아태지역)에서 젊은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호주·중국·일본 등 아태지역 13개 국가의 대학생 및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활용 현황을 조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AI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근로자·학생이 생성형 AI 트렌드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세대는 스마트 기기·음성 비서·추천 알고리즘 등 어린 시절부터 AI 기술 및 기기와 함께 성장한 24세 이하 인구를 의미한다. AI 기술 탐색과 활용에 매우 능숙하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 아태 지역 내 기업 직원 43%는 직장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커리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이 때문에 2022년 250억 달러 규모였던 기업들의 AI 분야 투자액이, 2030년 5배 커진 1천17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매일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자 비율’을 현재 11%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AI 세대가 생성형 AI 툴을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중·장년층보다 사용 확률이 두 배에 이른다며 1년 후에는 18%, 5년 후에는 32%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태지역의 생성형 AI 특징으로는, 개발도상국이 선진국보다 더 많이 AI 기술을 도입·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꼽기도 했다. 인도 응답자 중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중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일본의 경우엔 39%에 그쳤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격차가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네이티브(인터넷·디지털 기기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 인구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아태 지역에서 생성형 AI가 매주 약 100억 시간에 이르는 근로 시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성형 AI를 통한 자동화로 근로자의 노동·참여를 필요하지 않게 만들거나, 작업을 보조하게 한다는 것이다.

생성형 AI 사용자 중 80%는 AI가 작업 속도 향상 및 소요 시간을 절감한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평균 주당 6.3시간가량을 줄이고 있다.

AI를 통해 작업 시간을 절약한 사용자 중 71%는 이 시간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향상하는데, 67%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사용했다. 78%는 워라밸 개선을 통한 육체 피로도 회복에 활용하기도 했다.

한편, 보고서는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존재감이 커지고 있음에도 ‘아직 갈 길은 멀다’라고 평가했다. 아태 지역 주요 기업 중 25%만이 생성형 AI 초기 수용 또는 혁신 기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75% 기업은 생성형 AI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기업 리더들이 자신들이 지향하는 본질적 핵심 가치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에 중점을 둔 생성형 AI 전략 개발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권한을 부여하고 비정형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리스트 관리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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