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훼스토(Festo Korea)는 7월 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ETG Member Meeting Korea'에 연사로 참가해, 공압 제어와 EtherCAT을 결합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훼스토에서는 마틴 에를레(Martin Ehrle) 공압 제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과 이현아 공압 제어 제품 매니저가 발표를 진행했다.
EtherCAT이 기존에 모터 컨트롤러와 함께 널리 사용된 반면, 한국훼스토는 공압 제어와 EtherCAT을 결합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높은 정밀도와 빠른 제어, 낮은 전력 소비와 같은 피에조(Piezo) 기술의 장점이 EtherCAT의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 및 실시간 제어 기능과 결합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특히, 한국훼스토는 최근 EtherCAT 기반의 초정밀 압력 제어 밸브 터미널 'VTEP'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3개의 압력 센서 동기화 읽기 및 10개의 압력 컨트롤러 계산을 가능하게 해 실시간 제어와 상세한 오류 처리 및 EtherCAT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 공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한다.
VTEP의 연구 개발에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마틴 에를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은 "공압 제어 기술과 EtherCAT의 기술적 시너지는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공압 제어 제품 매니저는 "특히 반도체 시장에서 EtherCAT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공압과 EtherCAT의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훼스토의 혁신적인 공압 제어 기술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