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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품은 두산로보틱스,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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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품은 두산로보틱스,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북미 시장 고객 접점 확보에 재무적 안정성 확보까지 기대

기사입력 2024-07-15 1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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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품은 두산로보틱스,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산업일보]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자회사 개념으로 인수함에 따라, 두산로보틱스의 해외 특히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DS증권의 ‘두산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은 로보틱스와 ㈜두산’보고서에 따르면, 두산 그룹은 지난 11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지분 46.06%을 보유한 신설 투자회사로 인적 분할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인적 분할 후 재상장을 거치지 않고 투자회사 부문을 즉시 로보틱스와 합병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신설된 두산에너빌리티 투자회사 지분을 전량 이전 받고 그 대가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에게 로보틱스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가 되는 두산밥캣의 주주들은 두산로보틱스 신주를 받거나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후, 두산밥캣은 상장 폐지 후 로보틱스의 100% 자회사가 된다.

결론적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신주를 받는 주주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주주이며 이 모든 거래를 반대할 경우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이다. 이 계약이 무효가 될 수 있는 주식매수 청구권 규모는 두산밥캣 1조5천억 원, 두산로보틱스 5천억 원이다.

DS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배구조 결정은 연간 10조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밥캣이 자회사로 편입되는 두산 로보틱스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당장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북미 시장에서의 영업적 시너지뿐만 아니라 재무적 안정성 확보가 예상된다.

(주)두산의 경우 두산로보틱스 신주 발행에 따라 지분율 하락 (기존 68% → 42%)이 예상되나 개별 현금 흐름은 개선될 전망이다.

DS증권의 김수현 연구원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두산밥캣을 통한 지주 개별 현금 흐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두산이 보유한 자사주18%는 밸류업 정책에 맞춰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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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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