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날 상승세를 그렸던 원-엔화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873원 대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화 환율 역시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 피격 사건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158원 초반대로 내려섰다.
오후 1시 26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873.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 대비 2.9원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도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58.1엔으로 시작해 전날 장마감 시점 대비 3.7엔 하락했다.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과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의 피격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