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와 모션산업회(회장 이명근)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서 모션 컨트롤 산업전 특별관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션 컨트롤 기술은 로봇의 생산성 극대화와 다양한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로봇 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로봇 산업과 모션 컨트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상호 산업 간 교류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는 2024 로보월드와 국제 모션 컨트롤 산업전의 행사 동시 홍보 및 마케팅, 공동의 시너지 창출, 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보월드는 이미 한국 국제 건설기계전 등 연관 전시회와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타 산업과의 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의 후방산업으로 모션 컨트롤은 로봇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융합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각 기관과 회원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제조업용 로봇·스마트 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 로봇, 의료·재활·국방 로봇, RaaS, 로봇 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국내 250개 사, 해외 50개 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