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플러스, 상하이 지멘스 스위치기어의 린 생산 지원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완료
[산업일보]
글로벌 AMR(자율 이동 로봇) 기업 긱플러스(Geek+)가 상하이 지멘스 스위치기어와 협력해 스마트 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멘스의 PFEP(Plan For Every Part) 린 물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 중단 없이 원자재 창고부터 생산 라인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지멘스의 보관 공간이 3천㎡ 이상 증가하고 접근 효율성이 두 배로 향상됐다. 생산 라인 분배의 정확도가 100%에 달하고 자재 정확도가 99.98%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멘스는 2019년 긱 플러스와 처음 협력해 창고 보관, 재고 입고, 품절 수거, 생산 라인 배송까지 전 과정의 자동화를 이루었으며,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새로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긱 플러스와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됐다.
긱 플러스는 2022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2단계에서 지멘스의 린 생산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지능형 로봇을 도입했다. 특히 생산 라인의 물류를 혁신하기 위해 MP1000R 핸들링 로봇 18대를 추가로 구매해 사용했다.
긱플러스 관계자는 피킹 로봇 P800R을 도입해 보관 공간을 확장하고 엘리베이터 적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인력 부담을 줄였다면서 '4방향 셔틀 로봇 X1200과 컨테이너 로봇 RS2를 결합한 솔루션도 도입, 생산 라인의 자재 공급 효율성이 두 배로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멘스 지능형 인프라 그룹의 전기 및 자동화 사업부 이사인 슈창홍은 발표자료를 통해 '긱 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공장의 제조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긱 플러스와 지멘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연한 제조와 린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으며, 앞으로도 제조 산업의 지능형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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