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우측)와 대담을 진행한 한국 IBM 이지은 전무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산업일보]
‘골프여제’로 여자 골프계를 호령하다가 지금은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가 스포츠 분야에의 AI관련 기술 적용에 대해 전직 선수로의 의견을 밝혔다.
박세리 대표는 3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IBM AI Summit Korea' 초대손님으로 참석해 AI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박 대표는 이날 대담에서 “현역 시절에는 모든 경기에 대한 기록을 수기로 남겼는데 그때 AI기술이 있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선수 컨디션 조절이 더 쉬워져 기량향상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골프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세리 대표는 “해설을 해보니 제한된 룰이 굉장히 많았다”며, “AI를 이용하면 시청자들의 몰이도가 높아져 골프 뿐만 아니라 AI기술이 적용된 모든 스포츠종목의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