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CRRC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동시 개최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22MW 부유식 해상 중속 영구 자석 풍력 발전기와 고효율 저소음 트랙션 변압기, 400km/h 고속 EMU 영구 자석 트랙션 모터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CRRC는 철도 및 에너지 장비 제조업체로, 철도 기술과 풍력 에너지를 결합한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는 22MW 부유식 해상 중속 영구 자석 풍력 발전기로, 이 발전기는 강력한 풍력을 이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며, 해상 풍력 시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냉식 구동 기반의 고효율 저소음 트랙션 변압기는 에너지 효율은 극대화하면서 소음을 최소화해 도시 환경에서의 사용에 적합하다. 아울러, 400km/h 고속 EMU 영구 자석 트랙션 모터는 고속 철도에 적합한 최신 기술로,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제품이다.
CRRC 해외사업 총괄 담당자인 Cai Zhonghua는 “우리는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어 "이번 박람회는 CRRC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11개의 국제회의, 5개 전시관, 537개 기업이 참가하고, 55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돼,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