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WTI 가격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장중 한때 $9,440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동 가격은 9월 초 저점에서 약 6% 반등했으나, 여전히 5월의 사상 최고치 대비 약 15% 낮은 수준이다.
Saxo Bank의 원자재 애널리스트 Ole Hansen은 시장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투자심리 위축으로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가운데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달성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20일 발표되는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인하 폭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쏠려 있다. 연준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나온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고용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 금리 수준에 대한 표결 결과와 향후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공개했다.
CME Group의 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1%, 50bp 인하 확률은 59%로 나타났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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