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시스템즈 YII2024] Proicere, Sellafield 프로젝트서 디지털 기술로 7천320만 파운드 비용 절감](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10/10/thumbs/thumb_520390_1728517833_48.jpg)
![[벤틀리시스템즈 YII2024] Proicere, Sellafield 프로젝트서 디지털 기술로 7천320만 파운드 비용 절감](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10/10/thumbs/thumb_520390_1728517837_95.jpg)
[산업일보]
전 세계 인프라 산업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중요한 성과를 이룬 프로젝트들을 기념하는 '2024 Year in Infrastructure and Going Digital Awards'가 캐나다 더글라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주최했다.
이날 'Construction(건설/건축)' 세션에서는 Proicere의 기술부문 총괄 담당자인 Dan Ashton이 영국의 Sellafield 재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Sellafield 재처리 플랜트(SRP)는 영국 핵폐기물 관리기관(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 NDA)이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로, 140톤의 분리된 플루토늄을 안전하게 재처리하고, 이를 100년간 보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복잡한 규제와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다양한 기술 분야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대규모 작업이다. Proicere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Bentley의 SYNCHRO와 iTwin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최적의 계획과 실행을 달성했다.
Dan Ashton은 "SYNCHRO의 4D 모델링 기술을 통해 복잡한 현장 작업을 가상 환경에서 시각화하고 계획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160건 이상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작업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500일 이상의 재작업을 방지했다.
또한, Proicere는 이러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약 7천320만 파운드(한화 약 1천2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Dan Ashton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모든 단계에서 투명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Dan Ashton은 "SYNCHRO와 iTwin 같은 디지털 솔루션은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러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해 예산과 시간을 절약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적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