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907원 대 유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모양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148원 대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07.53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1.9원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48.61엔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0.39엔 상승한 금액이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노동시장이 둔화된 모습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