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HNE, Ethernet-APL 데모 장비로 필드 레벨 디지털화 실현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 크로네(KROHNE)는 Ethernet-APL 기술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ROHNE은 자사의 OPTIMASS 1400 Coriolis 질량 유량계를 기반으로 한 Ethernet-APL 데모 장비를 선정된 고객들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thernet-APL 기술은 공정 산업에서 중요한 혁신 기술로, 10 Mbit/s의 고속 데이터 전송과 필드 레벨의 본질 안전성을 결합한 최초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두 가닥의 배선을 통해 전원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 KROHNE은 2018년 Ethernet-APL 컨소시엄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해당 기술 표준의 설계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KROHNE 전자 부서의 전략적 제품 관리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슈피겔 박사는 배포자료에서 “Ethernet-APL을 통해 필드 레벨의 디지털화를 완전히 실현하고 있다”며, “데모 장비는 대부분의 최신 기능은 물론 PROFINET 프로세스 자동화(PA) 프로필 4.0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FDI 패키지와 간편한 설치 및 진단을 위한 통합 웹 서버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슈피겔 박사는 이어 “데모 장비를 통해 다양한 호스트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 테스트 결과와 초기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KROHNE은 올해 말까지 첫 번째 Ethernet-APL 장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thernet-APL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화학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만큼 KROHNE이 개발한 다양한 센서 유형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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