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한국케나메탈(Kennametal Korea)이 2024 대구 국제 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EV)와 경량 소재 가공을 위한 최첨단 절삭 공구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케나메탈은 전기차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대구에서 열린 모빌리티쇼에서 한국케나메탈은 PCD 절삭 공구, 홀메이킹 공구, 알루미늄 머시닝 공구, 엔드밀 등 다양한 첨단 공구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알루미늄과 같은 경량 소재의 정밀 가공을 위한 공구들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의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적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케나메탈의 양창호 이사는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전기차와 경량 소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 선보인 절삭 공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알루미늄과 같은 경량 소재의 가공 효율성을 높여 전기차 제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PCD 절삭 공구는 내마모성이 탁월해 가공이 어려운 재료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공구는 고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필수적인 장비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한국케나메탈이 선보인 홀메이킹 공구와 엔드밀은 복잡하고 정밀한 가공이 필요한 경량화된 소재 처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드밀의 높은 신뢰성과 정밀도는 복잡한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양창호 이사는 “한국케나메탈은 계속해서 절삭 공구 기술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 대구 국제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전기차 제조 및 모빌리티 산업에서 한국케나메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