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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리아 2024] 예진카본, 열변형 없는 CC카본 국내 제작 목표로 달려간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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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리아 2024] 예진카본, 열변형 없는 CC카본 국내 제작 목표로 달려간다

길윤식 과장 “한국에서 제작 안 되는 CC카본 소재 이용한 제품들로 국내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4-10-28 1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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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리아 2024] 예진카본, 열변형 없는 CC카본 국내 제작 목표로 달려간다
예진카본 길윤식 과장


[산업일보]
탄소를 이용한 소재의 경우 높은 효율과 기능성 때문에 미래소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이를 만들어내거나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특히 CC카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탄소산업진흥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카본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에 참가한 예진카본은 CC카본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궁극적으로는 CC카본의 제작을 목표로 삼고 있는 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예진카본은 CC카본을 사용한 ‘CC트레이’를 주력제품으로 출품했다.

예진카본의 길윤식 과장은 “기존의 열처리에 들어가는 지그들은 내형강 등 금속 계열의 지그를 많이 사용했는데, 열변형에 취약한 성질이 있다 보니 사용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었다”며 “CC카본을 이용해서 트레이를 만들 경우 기존의 소재에 비해 열 변형이 적어 수명이 5~6배 늘어나기 때문에 열처리 공정에서도 자동화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길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열처리 업체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존의 교체주기가 짧은 제품에 비해 품질이나 유지보수 측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더 큰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길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본코리아에 참가하게 됐는데 여러 고객과 만나 교류를 하고 영업활동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라며 “CC카본이 아직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예진카본이 전시회나 광고를 통해 CC카본 시장을 확대한다면 직접 공장을 설립해 국내에서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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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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