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골드만삭스, 달러-엔 환율 160엔 접근 시 당국 개입 예상(LME Daily)
뉴욕 증시,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강보합 출발
[산업일보]
30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달러 약세에 힘입어 구리가 장중 $9,590을 터치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중반 약세를 보이던 달러가 인덱스 기준 104.4를 돌파하면서 구리는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해 한때 $9,500선 아래로 하락했다.
3분기 GDP 연간화 QoQ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가 다시 급격히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구리는 시가 수준까지 회복했으나, 강세 전환에는 실패했다. 나머지 주요 비철금속도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약보합 및 약세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차주에 논의될 예정인 중국의 대규모 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Dan Smith는 비철금속 시장에 해당 소식이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나, 중국 정부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비철금속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에도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에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발표된 고용 지표는 양호했으나, GDP 성장률은 둔화했다. 구체적으로 10월 미국 ADP 취업자는 시장 예상치였던 11만 명을 두 배 넘는 23만 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 3분기 GDP 연간화 QoQ는 예상치를 0.2%p 밑도는 2.8%를 기록했다.
장 마감 후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해당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나스닥은 전날 역대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한편, 며칠간 증시에 부담을 주었던 미국채 금리는 4.25선까지 하락했고, 달러도 인덱스 기준 104.06으로 전일 대비 약 -0.24%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약 1.5% 상승해 배럴당 $68.25, 브렌트유는 약 1.6% 상승해 배럴당 $72.25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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