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SK AI Summit 2024(SK AI 서밋 2024)’에서 기존의 ‘Microsoft 365’ 서비스와 결합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했다.
Microsoft 365는 MS의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의 다양한 업무용 프로그램을 구독형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MS는 지난해 Microsoft 365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Microsoft 365 Copilot’을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했고, 올해는 한국어가 지원되는 국내 버전을 내놨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정우 매니저는 “생성형 AI는 각 업무용 프로그램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라고 말했다.
프롬프트에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문서를 작성하고, 작성된 문서는 AI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으로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용자가 Microsoft 365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입력한 데이터들은, 서비스 내 챗봇 기능의 기반이 된다”라며 “가령 ‘SK AI 서밋의 정보를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문서 파일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메일 등에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해서 답변을 제공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 AI 서밋은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 오디토리움 등에서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