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레이저 커팅기 전문 기업 보더레이저(Bodor Laser)가 새로운 파이버 레이저 금속 튜브 절단기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이중 공정 병렬 처리(Dual Process Parallel Processing)’ 기능을 적용해 절단 작업 중에도 재료 적재와 하역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섯 가지 절단 모드(2+0, 2+1, 3+0, 3+1)를 제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C1과 C2 척이 새로운 재료를 적재하는 동안 C3와 C4 척이 절단 작업을 수행하여, 작업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고속 절단, 중장비 튜브 가공, 무폐기물 절단 등 다양한 가공 조건에 맞춰 최적화돼 있으며, 고객 맞춤형 작업 환경을 지원해 정밀한 절단 작업을 할 수 있다.
작업 후 남는 자재를 최소화하는 ‘제로 테일(material-saving)’ 기능을 통해 비용 절감과 작업 안전성을 높였으며, 철강 구조물, 피트니스 장비, 차량 제조, 농업 기계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보더레이저의 해외 마케팅 센터 대표 Adam은 11일자 발표자료를 통해 “이번 제품은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이라며,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