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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IoT장비로 ‘스마트 농업’ 편의성↑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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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IoT장비로 ‘스마트 농업’ 편의성↑

기존 비닐하우스 농가 ‘스마트화’ 타깃 삼아

기사입력 2024-11-16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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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IoT장비로 ‘스마트 농업’ 편의성↑
참관객들이 IoT 장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기술의 발전은 노동집약산업인 농업을 ‘스마트’하게 바꿔주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토양, 기상, 작물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최적의 작업 시기와 자원 사용량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농업 모니터링의 핵심적인 장비인 IoT(사물인터넷) 하드웨어가 ‘2024 케이팜(K-FARM)’에서 소개됐다.

‘울랄라랩 주식회사(ulala LAB)’가 선보인 장비는 게이트웨이와 측정 센서들로 구성됐다. LTE 무선 통신 기반으로, 전원 공급만 되면 사용자가 쉽게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울랄라랩의 유상영 선임 매니저는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정확한 위치를 한 번에 특정하는 건 어렵다”라며 “때문에 많은 솔루션들이 5m 간격으로 센서를 설치하는데, 장비가 많아지는 만큼 가격이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무선 IoT장비로 ‘스마트 농업’ 편의성↑
무선 IoT 센서들(왼쪽부터 세 번째까지)과 게이트웨이 장비(오른쪽)

이어, “출품한 제품은 무선 장비기 때문에, 게이트웨이의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위치를 옮기며 사용할 수 있다”라며 “원래는 산업용으로 생산한 센서들이기 때문에 안정성도 보장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 농업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는 많지만, 하드웨어 제조 업체는 국내외적으로 많지 않다”라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장비들은 유선인 경우가 많아 사용자가 옮기는데 제약이 많다”라고 동향을 살폈다.

그러면서, “울랄라랩은 중국 업체의 제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필요한 인증을 취득해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상영 선임은 “기존 비닐하우스 환경과 솔루션 제공업체을 타깃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비닐하우스 종사자들은 고령층이 대부분인데, 초기 구축 비용이 높은 스마트팝 도입이 어렵기 때문에 모니터링 기반의 솔루션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팜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SUWON MESSE) 2홀에서 16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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