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뉴욕증시 강세, 비철금속 가격↑ FOMC 회의록 27일 발표(LME Daily)
[산업일보]
25일 뉴욕증시는 월가 출신 스콧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약 1% 상승하며 9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 지표 발표 없이도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베센트가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했다.
같은 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6대 비철금속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Dan Smith는 "최근 비철금속 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하며, 월가 출신 재무장관 임명 소식이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ANZ의 Soni Kumari는 "중국 내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단기적으로 비철금속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06.9를 기록하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쳤다. Kumari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비철금속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의 애널리스트 폴 히키는 "추수감사절 주간에도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주요 이벤트로는 27일 발표되는 11월 FOMC 회의록과 28일 자정 공개되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있다. 뉴욕증시는 28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며, 29일에는 조기 폐장이 예정돼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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