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표와 해제 등으로 어수선한 밤을 보낸 국내 증시가 39p 이상 하락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정상 개장 여부조차 오전 7시 30분에 결정될 정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 증시는 오전 9시 5분 현재 37P(-1.48%)하락한 2,463.10선을 기록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범정부 합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의 계엄령 발표와 해제 등으로 증시 외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환율 등 금융계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국가 신뢰도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