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LME Daily)
LME 비철금속 선물 거래량 감소
[산업일보]
5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6대 비철금속의 선물 가격을 모두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며 유의미한 변동을 기록한 품목은 없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의 경우 이날 약 0.30% 가량 하락했는데 가격에 영향을 줄 특별한 소식은 없었다.
Marex의 애널리스트인 Alastair Munro는 최근 비철금속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선호도가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에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리의 경우 지난 9월 30일의 고점 이후 10% 가량 하락했는데, 가격의 부진은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부과될 관세에 대한 경계감이 주된 하방 압력을 가한 요소다.
긍정적인 요소로는 칠레의 광산업체인 Antofagasta가 2025년 구리의 treatment charge를 올해 대비 73% 낮춘 점이다.
알루미늄의 경우 생산자들이 전력비용을 헷징하기 위해 전력을 구매하고 알루미늄을 매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알루미늄이 6대 비철금속중 생산 과정에 있어 가장 많은 전력을 소요하는 금속이다.
뉴욕 증시도 이날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 둔화, 무역적자 축소를 시사한 신규 경제지표와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 등을 주시하며 연일 이어진 신기록 행진을 잠시 쉬어가는 모양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개당 10만 달러를 돌파한 소식에 주목했다는데,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 가량 오르며 10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SEC 위원장에 지명돼 비트코인 가격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9천 명 증가한 22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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