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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 단순 경제문제 넘어선 안보이슈로 인식해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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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 단순 경제문제 넘어선 안보이슈로 인식해야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 “제조업 복귀 선언한 미국이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위협”

기사입력 2024-12-11 15: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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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 단순 경제문제 넘어선 안보이슈로 인식해야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


[산업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MAGA의 기반으로 제조업의 강화를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에 대해 AI등을 활용한 자율제조로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진흥원, 산업지능화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DX con 2024'가 11일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렸다.

이날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는 ‘Data Space 실증 사례 : 디지털트윈 가상공장 기반 무인공장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 대표는 “글로버 시장에서 제조산업은 이제 통상 이슈가 아닌 안보 이슈가 됐다”며 “특히 미국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은 세계 패권 쟁탈을 위해 중국보다 앞선 제조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산업의 변화의 핵심으로 무인화와 자동화를 꼽은 그는 “제조산업의 인력부족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진국이 다시 제조산업으로 뛰어든다는 것은 제조 자동화 시장의 확대를 의미하며, 향후 제조 경쟁력은 무인 공장의 운영 능력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를 이용한 자율제조공장을 이러한 흐름의 대안으로 강조한 장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AI자율제조공장은 작업자가 인공지능과 함께 공장 외부에서 디지털트윈 공장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디지털트윈 공장의 로봇이 작동해 공장을 운영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AI를 활용할 경우 공장 전체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한 그는 “물류 물동량 및 운영효율은 20~30% 증대되며, 이와 관련해 총 투자비용은 20% 가량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러한 과정에서 1차, 2차 협력사로 구분되는 중견‧중소기업의 협력 없이는 산업경쟁력의 강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에서 자동화를 도입하고 싶어도 모든 것을 별도로 직접 진행해야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그는 “관련 협단체나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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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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