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ESG 경영에 앞장선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등 18개 사업이 ‘소비자 ESG 혁신대상’으로 선정됐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2024 제2회 소비자 ESG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혁신대상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활동으로 5개 분야 20개 지표로 구성한 ESG 소비자 지표별 공적서를 공모해 2회의 전문가 평가, 100명의 소비자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소비자권익증진상은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상했다. 소비자안전상은 ▲카카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아동권리보장원 ▲카카오페이가 선정됐다.
제품, 유통 및 서비스 혁신상은 ▲한국장학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개 기관이 받았다. 환경혁신상은 ▲여수광양항만공사 ▲대고 ▲한국어촌어항공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수상했다.
상생협력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ENM ▲대상이 우수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한창희 소비자권익포럼 이사장은 “기업에서 논의하는 ESG에 ‘소비자’를 더해 소비자가 직접 기획·평가하는 상을 마련했다”면서 “ESG의 균형적 방향과 목표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세상과 함께 가는 기업으로 우뚝 솟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혁신대상 시상식은 이학영·민병덕·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미래소비자행동,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