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기술단이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희망나눔 태양광지원사업'이 총 15호의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존경과 감사를 실천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서는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해 전기료 부담을 덜고, 더 안정된 생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민영 그랜드썬봉사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선조들의 헌신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다. 태양광 패널 한 장 한 장에 담긴 감사의 마음이 후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였던 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덕분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돼 감격스럽다. 이번 지원으로 전기요금 걱정을 덜고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후손은 “선조의 희생이 이렇게 빛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그랜드썬기술단과의 협업을 통해 이런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2025년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 단장은 “2025년에는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