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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조 역량 우수…양자 산업 소부장 선점해야”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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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조 역량 우수…양자 산업 소부장 선점해야”

윤지원 SDT 대표, 9일 'K-퀀텀스퀘어미팅'서 발표

기사입력 2025-01-10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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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조 역량 우수…양자 산업 소부장 선점해야”
윤지원 SDT 대표

[산업일보]
양자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지원 SDT 대표이사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4회 퀀텀스퀘어미팅’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한국이 양자 산업 공급망의 ‘슈퍼 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자컴퓨터에 필요한 냉각장비, 광학장비, 전자장비 등 소부장 분야를 선점해 양자 공급망의 대체 불가능한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지원 대표는 “한국은 현재 역대급 환율, 1%대 저성장. 저평가된 주식시장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면서 “우리나라에 정말 의미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전통적으로 정교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조하는 국가”라면서 “양자 산업의 1철학을 ‘잘 하는 것에 집중하자’로 삼고 소부장 제조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공급망의 핵심 국가가 된 대만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대만은 TSMC에서 AI가속기의 주요 부품을 생산·조립하고 테스트(킹위안)와 서버(폭스콘)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완성했다.

윤 대표는 “대만은 잘 하던 것에 집중해 AI 공급망에서 빠질 수 없는 국가로 거듭났다”면서 “한국도 반도체와 AI 산업의 실기에서 벗어나 양자 소부장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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