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글로벌 반도체 및 전자 제조 통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업체인 ASMPT Ltd는 케이티 쉬(Katie Xu Yifan 사진)가 지난 12월 1일자로 그룹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및 최고재무책임자(Group CFO)로 승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과 함께 케이티 쉬는 ASMPT 최고경영자(CEO) 로빈 응(Robin Ng)과 최고전략책임자(CSO) 귄터 로버(Guenter Lauber)로 구성된 ASMPT 경영진 회의체(Executive Office, EO)에 합류한다.
이 회의체는 ASMPT 글로벌 경영진이 그룹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승진은 강력한 재무 리더십이 ASMPT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하며, 내부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탄탄한 리더십을 보장하려는 ASMPT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케이티 쉬는 2022년 5월 ASMPT에 합류해 그룹 부사장 겸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최고재무책임자로서 글로벌 재무팀의 역량을 통합하고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티 쉬는 주요 재무 지표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ASMPT의 재무 성과와 시장 입지를 강화했으며, 첨단 패키징 기술 등 연구개발(R&D) 및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이끌었다. 또한, 비용 최적화 전략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업계 전반의 도전 과제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로빈 응 ASMPT CEO는 “케이티의 뛰어난 재무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은 우리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헤쳐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부사장 승진은 그녀의 탁월한 리더십과 중요한 기여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신뢰를 표했다. 그는 이어 “케이티가 앞으로도 ASMPT의 지속적인 성공과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티 쉬는 “회사는 반도체 및 전자 제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대 디지털 세상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만들어 내는 고객들을 지원하는 데 큰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승진과 동료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